2022년 1월 1일 토요일

Things That Moves Project

 1. 정리





뺨모지는 사용자의 소리에 반응하는 제품으로, 소리를 인식하면 손바닥이 뺨을 때리고 머리와 눈알이 돌아가며, 머리와 입에 위치한 LED도 반응한다. 사용자의 소리가 클수록 더욱 빠르게 회전한다.

사용자를 힘들게 하는 대상이 되어 대신 뺨을 맞아 사용자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주는 제품이다. 뺨모지는 난잡한 감정을 표현하여 사용자의 긍정적인 감정을 이끌어낸다.



2. 과정 및 소감

파이널 프로젝트로 '풍부한 인터랙션'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중점으로 볼 점은 제품이 '감정'을 표현해야 하며, 그 '감정'으로 사용자와 풍부한 인터랙션을 이뤄야 한다는 점이다.

맨 처음 프로젝트를 접할 때 아티스트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내가 조사한 아티스트들은 모두 혼란스럽고 불안하며 불안정한 감정을 화폭에 옮겼는데, 나는 이 부정적인 감정들에 주목했다. 보통 제품은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데 그런 제품들을 보고 있자면 마치 내가 긍정적인 감정을 갖도록 강요받는 기분이 들었다. 힘든 사람에게 힘내라는 말이 무용지물이듯 힘든 사람들을 위로해 줄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맨 처음 대신 힘들어주는 컨셉의 제품을 제시했다. 직장인은 누구나 사직서를 가슴 폭에 넣고 사는 요즘, 부정적 감정이 들어도 해소는 못하는 상황들이 왕왕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가슴 안에 품고 사는 부정적인 감정을 대신 표출해줘서 조금이라도 해소감을 주는 제품을 고안했다. '부정적 감정' 표출이 '긍정적 감정'으로 이어져 사용자와 인터랙션 하는 컨셉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었다.

부정적 감정이 표출하면서 사용자에겐 거부감이 없는 제품이 되어야 했기에 뺨모지라는 귀여운 제품을 만들었다. 너무 사실적으로 부정적 감정이 표출되면 제품에 애정을 갖게되는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모티콘에서 본딴 귀여운 캐릭터로 결정했고, 뺨을 때리는 손바닥도 작게 설정해 뺨을 맞아도 아프겠다는 생각 없이 무해한 기분이 들도록 했다.

뺨모지는 두 개체의 회전과 두 개의 LED가 켜지며 난잡한 부정적 감정을 한 껏 표출한다. 소리를 지르는 사용자는 소리를 내는 행동에도 해소감이 들지만, 귀여운 뺨모지가 반응하면 더욱 해소감을 느낀다. 무해한 뺨모지가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을 대신해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런 감정이 들도록 제품을 설계했고, 사용자의 삶에 뺨모지가 해소를 통해 더 긍정적 요소를 가져다주길 바라며 제작했다.


팀플을 하면서 나는 제품 제작과 코딩을 팀원인 수민이와 함께 진행했고, 이번에도 비디오 스케치 제작을 맡았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는 수민이와 함께하며 내 굳은 감성을 풀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어른이지만 어린이 같은 순수함이 제품 제작에 도움을 준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제작 과정에서는 서로 잘하는 부분을 맡아서 팀플의 순 기능을 체감했다. 수민이의 발표 준비를 보면서 프로젝트를 전달하는 시각적 자료에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점도 배웠다.


컴퓨테이셔널 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을 수강하며 참 많이 성장했다. 수업 내용에서는 사람과 기계의 관계, 결국 기계는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 하며, 사람에 애정을 갖고 더 관찰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고 사람에 대해 더 생각하며 자료를 찾게 되었다. 프로젝트들을 팀플로 진행하면서 나에게 부족한 점을 많이 알게 되었다. 내게 없는 요소들을 지닌 팀원들을 보며 디자이너로 성장하면서 갖고 가야할 점을 배웠다. 예를 들면 디테일함, 치밀함, 순수함과 같은 특징과 시각적 요소를 보여주는 툴 능숙도를 들 수 있다. 짧지만 길고 알찬 3개월 동안 많은 시도를 하고 많이 배웠다. 그 시간동안 더 많은 중요한 점을 고려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3. 발표 ppt : 























































Interactive Tableware Project

제품명: 데포노(Defono, 라틴어로 내려놓음을 의미)


컨셉: 

지친 하루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 코로나 시국으로 스트레스는 더욱 배가 됩니다.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명상을 하는 사람들은 증가했다. 명상을 하려면 인센스, 명상가이드, 조명 등등 준비물이 매번 필요하고, 준비를 하는 것도 번거롭다. 데포노는 인센스, 명상가이드, 조명이 내장된 제품으로, 명상으로 마음정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들어올리는 한 번의 동작만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인터렉션을 가진다. 

마음의 힘듦을 내려놓도록 도움을 주는 인터렉티브 테이블웨어, 데포노.


기능:

명상 나레이션, 향, 조명(사용자 데이터 분석으로 3가지 명상 모드 중 한 가지를 추천해줌)


사용 과정:

1. LED 스틱을 위로 들어올린다.

2. 사용자 데이터 분석으로 알맞은 명상 모드가 시작된다.

3. 들어올림과 동시에 발향이 시작된다.

4. 명상나레이션이 시작하며 빛이 스틱 안쪽으로 타들어가듯 은은히 비춘다.

5. 명상이 끝나면 조명과 나레이션이 꺼진다.

6. 사용자가 명상 후 스틱을 내려놓으면 발향이 멈춘다.


아이디어 스케치






아이디어 시나리오






목업 재료:

검은색 하드보드지 / 향수 공병 / 도화지 /  나무스틱 / 아크릴필름

마이크로비트 한 개 / LED 스트립 / 수은 기울기 센서 





목업 제작 이미지








코딩








목업 완성  이미지



데포노 대표 이미지





데포노 세부 샷






데포노 비디오 스케치




설문조사


설문 문항


설문 결과

전반적으로 유용하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상용화 후 구매 의사는 대체적으로 좋았습니다. 기능들을 고루고루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대표 포인트가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해 대표적인 포인트를 정해 비디오 스케치를 만들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소감

나는 평소에 명상을 즐겨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것과 관련되어 재미있게 임했고, 좋은 조원을 만나 일사천리로 진행하며 프로젝트 과정에서 재미를 많이 느꼈다. 이번 팀플을 하면서 '심플하다' 라는 것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해봤다. '심플하다' 는건 해당 제품의 특성을 더욱 살려주는 역할을 해준다는 걸 체감 했고, 좋은 제품은 명확한 컨셉을 인식시키는 심플함을 가져야 한다고 느꼈다. 또한 설문 결과를 보면서 제품이 사용자에게 어떻게 인식되도록 설계해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했다.

제품과 비디오스케치 제작을 맡아 진행하면서 제가 생각한 이미지를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시각적 요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고민만큼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팀원인 진우씨와 제품을 제작하며 내게 없는 면모들을 많이 깨닫고 배웠다. 특히 디자이너는 디테일을 잘살리는 치밀함과 참을성을 가져야한다는걸 많이 느꼈다. 과정 전반으로 유쾌했고 배울 점도 많았던 즐거운 프로젝트였다.


Things That Moves Project

 1. 정리 뺨모지는 사용자의 소리에 반응하는 제품으로, 소리를 인식하면 손바닥이 뺨을 때리고 머리와 눈알이 돌아가며, 머리와 입에 위치한 LED도 반응한다. 사용자의 소리가 클수록 더욱 빠르게 회전한다. 사용자를 힘들게 하는 대상이 되어 대신 뺨을 ...